[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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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에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21일 신인 여성가족부 장관에 강은희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러한 내용의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김 수석은 이 사회부총리 내정자에 대해 “약 20년간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연구처장과 연구 부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가과학기술위 산하 공과대학 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우리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개혁을 이끌어 교육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부총리로 각종 사회 현안을 조정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강은희 의원은 교사, IT 벤처기업가를 거쳐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다.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경북대)도 대구에서 나왔다. 중·고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다 그 이후 15년간 대구지역에서 IT 기업(위니텍)을 운영했다. 여성 IT기업인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재계에서 여성 기업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새누리당 이공계 의원모임 간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의정 활동기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주로 활동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내정했다.

신임 권익위원회 위원장에는 성영훈 변호사가 임명됐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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