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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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OST로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제시는 21일 자정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화려한 유혹’ OST ‘각인’을 공개, 데뷔 이후 첫 발라드를 내놓는다.

‘각인’은 지난 1999년 서문탁 1집 음반에 수록된 넘버로, 독특한 선율과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제시는 첫 발라드 곡을 내놓는 만큼 녹음 당시에도 의욕이 넘쳤다는 후문이다. 그의 발라드 곡에 가요계의 기대 역시 높은 상태.

제시만의 창법과 진한 감성으로 재탄생 한 ‘각인’의 편곡에는 각종 음악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 편곡자로 알려진 조영화 프로듀서가 나섰다. 조영화는 녹음 당시 “최근 작업한 ‘남자입니다(With 노영채)’ 녹음 이후 가장 감성적인 가수를 만났다”고 칭찬했다.

디렉터로 참여한 작곡가 김지환은 “제시가 갖고 있는 고유한 그루브가 세련되게 편곡된 ‘각인’을 만나 트랜디 한 감성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풀 세션이 동원된 녹음에는 피아노 배기필, 기타 이태욱, 베이스 박대인, 드럼 문수완, 스트링 어레인지먼트 권석홍, 스트링 14인조 RB-INJ 오케스트라 그리고 믹싱에는 송경조, 마스터링에는 SONIC KOREA 채승균이 참여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드라마 음악의 거장 박세준 감독이 이끄는 ‘화려한 유혹’ OST에 제시의 첫 발라드 넘버로 기록될 ‘각인’을 담을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며 “제시가 갖고 있는 고유하고 진한 감성이 드러나는 창법이 색다른 매력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더하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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