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은 18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진행된 정규 6집 ‘어게인(AGAI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김)종국이가 처음으로 컴백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을 때, 실감이 나지 않더라”고 떠올렸다.
그는 이어 “사실 컴백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무한도전’ 출연 이후 인기가 1년 동안 이어지더라”며 “공백기 동안 음악을 포기하려고도 했고, 하지만 쉽지 않았다”고 속내를 밝혔다.
김정남은 “종국이의 제안을 받았을 때는 꿈만 같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터보는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등 3인조로 15년 만에 돌아왔다. ‘AGAIN’에는 더블 타이틀곡 ‘다시’와 ‘숨바꼭질’을 포함해 작곡가 주영훈과 윤일상이 프로듀싱 한 ‘댄싱퀸’ ‘하얀거리’, 래퍼 산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행복했음 좋겠다’, 소야가 지원사격한 ‘피처링한 ‘선샤인(Sunshine)’ 등 17곡이 수록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