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노홍철
노홍철
방송인 노홍철이 케이블채널 tvN ‘내방의 품격’ 제작발표회를 통해 음주운전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설 예정이다.

11일 오후 노홍철 소속사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내방의 품격’ 제작발표회 일정에 대해 아직 통보받은 바 없다. 그러나 (행사를)하게 된다면 출연자로서 당연히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날 CJ E&M 측은 공문을 통해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 소식을 알리며 노홍철의 참석을 시사했다. 공문에 따르면 해당 행사에는 노홍철을 비롯해 배우 박건형, 오상진, 개그맨 김준현 등의 출연진과 김종훈 CP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후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절친한 동료인 유재석, 정형돈 등이 속한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활동 재개 수순을 밟았다. 노홍철은 이번 ‘내 방의 품격’ 외에도 tvN ‘노홍철 길바닥 SHOW(가제)’의 진행자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노홍철이 출연하는 ‘내방의 품격’은 지금 당장 우리 집에 적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는 방구석 환골탈태 인테리어 토크쇼로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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