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DMG그룹_오빙_대표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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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종합미디어 DMG그룹이 전세계를 목표로 한 ‘미디어 글로벌화’를 목표로 국내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이하 초록뱀)를 꼽은 이유를 밝혔다.

DMG그룹의 오빙 대표는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프로미나드에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초록뱀의 세 가지가 인상 깊었다. 첫 번째는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우수한 콘텐츠를 꾸준히 만든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두 번째는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떨치고 있다는 점이다. 끝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종영된 드라마 ‘프로듀사’를 꼽았다.

오빙 대표는 “초록뱀의 이 같은 점이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내겠다는 DMG의 비전과 꼭 들어맞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초록뱀이 해외 시장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실한다. 협력을 통해 우리의 노력이 성공으로 바뀔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달 제3자배정유상증자 납입 완료에 따라 회사 주주가 기존 주나 인터네셔널에서 홍콩 DMG그룹으로 변경됐다. 더불어 이날 SH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주식 전량인 21만 8895주도 383억에 취득하기로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초록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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