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풍선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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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이동욱이 정려원을 향한 ‘로맨틱한 세레나데’를 열창했다.

이동욱과 정려원은 8일(오늘)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제작 화앤담픽쳐스) 14회에서 사랑의 노래가 곁들어진 감성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낸다. 극중 리환(이동욱)과 행아(정려원)가 선영(배종옥), 동화(고보결)와 함께 떠난 강원도 여행에서 단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게 되는 것.

무엇보다 이동욱이 정려원을 향해 세레나데를 선사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동욱이 수줍은 듯 얼굴이 붉어진 채로 정려원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가운데, 정려원이 이동욱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함박미소를 짓는 등 알콩달콩한 핑크빛 기류를 뿜어내고 있는 것. 또한 이동욱은 노래가 끝나자마자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반면, 정려원은 박수를 치면서 감동과 행복에 젖은 모습을 드러내 설렘 지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이제 막 재결합을 시작한 이동욱과 정려원의 첫 강원도 여행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욱이 정려원을 향한 달콤한 ‘세레나데’를 열창한 장면은 지난 5일 강릉시 저동 일대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이 날 강원도 곳곳에서 야외 촬영을 소화한 후 마지막으로 세레나데 장면을 촬영했던 터. 오후 10시부터 시작돼 다음날 자정 넘어서까지 이어진 촬영이었지만, 두 사람은 밝은 기색으로 유쾌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뿐만 아니라 이동욱과 정려원은 잠깐의 휴식 시간 동안에도 모닥불 앞에 모여 담소를 주고받으며 간만의 장거리 야외 촬영을 즐기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동욱은 이 날 ‘풍선껌’ OST인 가수 알렉스의 ‘널 향한 나의 시간’을 ‘무반주 열창’으로 불러 현장을 화끈하게 불태웠다. 이동욱은 촬영 전날, 이미 방송분에 삽입될 노래를 녹음했지만, 현장에서는 직접 노래를 불렀던 상황. 처음에는 수많은 스태프들과 정려원 앞에서 노래 부르기를 부끄러워했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극중 캐릭터인 박리환으로 완벽하게 빙의해 달콤한 세레나데를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14회에서는 리환과 행아가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시간들을 보내면서 함께 뜻 깊은 추억을 쌓아가는 장면들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다사다난했던 ‘버블리 커플’이 떠난 첫 여행에서 어떤 애정행각들을 선보일지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풍선껌’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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