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일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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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키스의 일라이가 결혼 및 임신 발표에 대해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악플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7일 유키스의 소속사 관계자는 “(일라이가) 어린 나이와 아이돌이라는 신분 때문에 가정을 꾸린 것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한 아이의 아빠로서의 책임감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니, 악성 댓글 및 SNS를 통한 마녀사냥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라도 자제해주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일라이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어떤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 출연을 확정한 드라마, 한중 합작영화 촬영 및 해외스케줄 등도 기존대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키스 역시 일정 변동 없이 일본 프로모션 및 22~24일 팬미팅을 진행하며, 일라이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오직 하나뿐인 그대’의 촬영 등 해외 스케줄을 위해 11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앞서 일라이는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및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7일 오후, “가족들과 멤버들, 팬, 소속사 측에 사전에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하다”면서 “(결혼 사실 고백은)가족을 지키기 위한 저만의 행동이었다. 책임을 지고 싶었다”고 결혼을 고백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유키스는 지난 2008년 미니앨범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으로 데뷔, ‘만만하니’ ‘빙글빙글’ ‘시끄러’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활동을 이어왔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NH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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