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동욱 정려원
이동욱 정려원
이동욱과 정려원이 이별 후 첫 ‘손깍지 데이트’를 선보인다.

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풍선껌’에서는 리환(이동욱)과 행아(정려원)의 극적인 만남 이후가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 리환과 행아는 헤어진 연인의 절절한 분위기가 아닌, 달달한 기류를 뿜어내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두 사람은 어둠이 내려앉은 밤에 서로 나란히 붙어 아파트 단지 앞을 거닐고 있는가 하면, 멈춰 서서 진한 눈빛을 주고받는 등 평온하면서도 묘한 설렘이 오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고조시키고 있다. 더욱이 리환과 행아는 함께 있는 내내 서로 손을 놓지 않는 ‘손깍지 스킨십’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버블리 커플’의 재결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과 정려원이 극 전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재회 장면을 연출했다”라며 “의미 깊은 장면인 만큼 두 사람이 고민을 거듭하며 감정을 표현해냈다.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떻게 변화를 맞이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12회에서는 리환과 행아의 애틋한 재회가 담겨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선사했다. 행아가 리환에게 짐이 아닌 도움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일상과 그리워도 꾹 참고 있는 진심을 전한 반면, 리환이 애써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행아에게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등을 돌려 자리를 떠났던 것. 하지만 리환과 행아가 병원에서 또 한 번 마주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13회는 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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