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피’, V앱 생중계 통해 관객 먼저 만난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오케피

뮤지컬 ‘오케피’가 네이버 책문화와 함께 뮤지컬 최초로 실제 무대 위에서 생중계를 진행한다.

오는 18일 한국 초연을 앞둔 ‘오케피’는 공연 개막 2일 전인 16일 수요일 오후 8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로 관객들을 만난다.

‘오케피’는 무대 아래 오케스트라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중심으로 13명 단원들의 고충과 애환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웃음의 대학’, ‘너와 함께라면’으로 유명한 일본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원작이며, 황정민 연출이 한국 초연을 위해 5년간 준비한 야심작이다.

베테랑 사회자 박경림이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았으며 배우 황정민, 오만석과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 미공개 뮤지컬 음악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오케피’ 독점 미공개 영상과 사진도 공개되며, 연출 황정민을 향한 솔직하고 유쾌한 배우들의 영상편지 등 누구보다도 먼저 ‘오케피’를 만나볼 수 있다.

방송에 앞서 네이버 책문화 블로그를 통해 사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케피’에 대해 궁금한 점을 댓글로 작성하면 채택된 글은 생중계 당일 배우들이 직접 답변을 할 예정이며, 채택된 사람에게는 뮤지컬 ‘오케피’ 초대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책문화 블로그를 참고해도 좋다.

뮤지컬 ‘오케피’는 오는 18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샘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