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이민지, 알고보니 '독립영화 히로인'...세계 3대 영화제 초청받아

[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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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에서 배우 이민지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출연작이 재조명받고 있다.

1988년 생인 이민지는 독립영화에서 큰 활약을 보였다. 영화 ‘짐승의 끝’, ‘서울연애’로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았고, ‘사이비’와 ‘발광하는 현대사’에서 성우연기를 펼쳐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면서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에 모두 초청받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삿포로국제단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는 이민지(장미옥 역)와 안재홍(김정봉역)이 빗 속에서 설레는 첫 만남을 시작해 화제를 모았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tvN 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