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안재홍, 이민지와 운명적 만남? '늑대의 유혹' 강동원 패러디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응답하라 1988

안재홍이 이민지와 운명의 만남을 가졌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0회에서는 김정봉(안재홍)이 장미옥(이민지)의 동네 오락실에서 오락을 하다 깡패들과 시비를 붙었다.

도망을 치던 김정봉은 갑자기 비가 왔다. 그때, 정봉은 장미옥의 우산 속에 뛰어들어갔다. 강동원이 출연한 영화 ‘늑대의 유혹’ 명장면을 패러디한 장면이 펼쳐졌다.

정봉은 미옥에 무슨 고등학교냐고 물었고, 미옥은 쌍문여고라 답했다. 정봉은 덕선(혜리) 이야기를 꺼냈고, 미옥은 베프라고 말했다.

정봉이 “이런 게 운명인가”라며 두 사람은 서로를 지그시 쳐다봤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tvN ‘응답하라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