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XIA준수
XIA준수
XIA준수가 타이베이를 뜨겁게 달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XIA준수가 어제(4일) 타이베이 난강 전시홀에서 3천여 팬들의 열기 속에 타이베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평일임에도 3천여 팬들은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XIA는 팬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인 에너지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XIA준수는 서툴지만 진심 어린 중국어와 대만에서의 추억을 통해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XIA는 “따자 하오, 워 스 시아. 환잉 니먼(안녕하세요, 시아입니다. 제 공연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라고 중국어로 인사하기도 했고 무대 중간중간 “니먼 카이신 마?(여러분 즐거우세요?)”라는 말로 팬들에게 반응을 묻기도 했다. 또한, 대만 야시장에서 먹은 풀빵과 사탕 수수, 대만 과일 석가모니에 대한 이야기부터 고층 빌딩에서 야경을 감상했던 일화 등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XIA준수의 노력에 팬들 역시 통역 없이도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XIA준수는 이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완성도 높고 밀도 있는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지니타임’ 코너에서는 최근 싸이의 7집 앨범에 수록된 피처링 곡 ‘드림(Dream)’을 즉석 라이브로 선보여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앙코르 무대 때 팬들은 곧 생일을 맞는 XIA준수를 위해 깜짝 케이크 이벤트를 준비해 한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팬들의 깜짝 생일 파티에 놀란 XIA준수는 고마움을 전했고 팬들은 ‘준수와 함께 늙어가고 싶어요’이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펼쳐 XIA를 또 한번 감동케 했다.

XIA준수는 “대만 올 때마다 이렇게 진심으로 반겨 주셔서 감사하다. 작년에 JYJ로 대만에 왔을 때 아름다운 야경을 봤던 때가 생각난다. 이번엔 특히 대만의 먹거리들을 참 많이 맛봤다.”라고 전하는 한편 “데뷔한지 어느덧 12년, 오늘 이 순간까지 함께 해줘 감사하다는 말밖에 표현이 안 될 것 같다. 주신 사랑에 비하면 너무나 부족하지만, 매번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무대로 보답 드리겠다. 다시 대만에서 여러분 찾아뵐 것을 약속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요코하마, 서울, 나고야에 이어 타이베이의 아시아 팬을 열광시킨 XIA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2015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4’를 가진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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