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로이킴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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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이 깜짝 세미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로이킴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 3집 ‘북두칠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로이킴은 타이틀곡 ‘북두칠성’을 비롯해 수록곡 ‘나도 사랑하고 싶다’와 ‘떠나지 마라’ 무대를 공개했다.

로이킴 정규 3집 앨범 재킷에는 로이킴의 노출 사진이 담겨있다. 등, 쇄골 등 로이킴의 신체 일부가 노출됐다. 로이킴은 “애초에 앨범을 낼 때부터 갖고 있던 콘셉트 자체가 허물을 벗는 것이었으니 나도 정말 심지어 엉덩이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노출 사진의 의도를 전했다.

이어 “제가 일상으로 살아갈 때의 몸은 운동으로 만들어진 몸과 다르다. 만든 몸은 거짓말인 것 같아서 운동도 안하고 그냥 찍었다. 여러 방향으로 찍었는데 배가 나와서 다 편집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북두칠성’은 잔잔한 곡 전개에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로 이뤄졌다. 마치 감정이란 바다를 항해하듯 곡을 마무리했다. 빛나는 북두칠성처럼 어디든 당신의 곁을 비춰주겠다는 그리움을 담았다.

로이킴은 3일 밤 12시 정규 3집 전곡을 공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18~20일 연세대 백양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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