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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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 선수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강민호는 오는 5일 오후 1시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신부 신소연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강민호는 지난 2012년 8월 사직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신 씨가 시구자로 나서며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신부 신소연씨는 SBS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지성과 미모를 함께 갖춘 재원이다. 친구로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후 2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강민호는 “가장이 되는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자랑스런 남편이 될 수 있도록 가정은 물론 그라운드 안팎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결혼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로 했다. 결혼식에 초청한 지인들에게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부탁했고 이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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