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홍콩, 이은호 기자]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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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가 여자 래퍼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원한다고 말했다.

산이는 2일 오전(현지시각) 홍콩 AWE에서 열린 ‘2015 MAMA(Mnet Aisa Music Award)’ 사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산이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바닥에 누워 ‘MAMA’를 보며 ‘나는 언제 저런 무대에 나갈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무대를 꾸미게 되서 꿈만 같다. 노래도 새로 만들고 퍼포먼스도 준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콜라보레이션을 하고픈 팀이 있냐는 질문에 “굉장히 많다”면서 “여자 래퍼들과 콜라보를 해도 재밌을 것 같다. 효린이도 좋을 거고 트루디, 예지, 유빈이 등 ‘언프리티랩스타’ 시즌1, 2에 나온 모든 친구들이 다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MAMA’는 No.1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올해 ‘MAMA’는 43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프리위크(Pre-week)프로그램과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전문가들의 노력을 조명하는 ‘MAMA전문 부문’ 신설을 통해 진정한 ‘아시아의 그래미’다운 권위와 위상을 갖춘 음악 시상식이자,축제 그 이상의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5 MAMA’는 오는 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홍콩=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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