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이색_멜로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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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의 주역 3인방이 삼각 멜로를 형성하며 안방극장에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30일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 제작진 측은 “신은수와 진형우의 러브라인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은수를 보호해 주는 강석현이 가세해 ‘화려한 유혹’의 이색 멜로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고 전했다.

지난 16회 방송에서는 진형우(주상욱)가 강석현(정진영)에게 복수하려는 의도를 들키면서 신은수(최강희)와의 러브라인에 또 한 번 위기가 닥쳤었다. 신은수는 진형우를 지키기 위해 일부러 독설을 날리며 차갑게 대했지만 진형우는 신은수를 향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이며 눈물겨운 순애보로 안방극장을 적셨다.

남편 홍명호(이재윤)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강석현의 집에 비서로 취직한 신은수와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자금 문서와 진실을 알고자 하는 진형우에게 펼쳐지는 의문의 사건들이 두 사람의 사랑을 방해 중이다.

사랑과 복수 앞에서 갈등할 수 밖에 없게 되는 진형우와 여기에 더해지는 신은수를 향한 강석현의 일촉즉발 러브라인이 ‘화려한 유혹’의 새 판을 보여주며 꿀전개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강석현의 첫사랑 백청미(윤해영)를 꼭 닮은 신은수의 등장은 강석현의 인생에 ‘사건’과도 같은 일. 신은수를 청미로 착각한 강석현은 비자금 문서를 찾아낼 수 있는 좌표를 알려주는가 하면 진형우와 함께 있는 모습에서 질투를 느끼기도 했다.

비자금 문서에 관련된 의문의 사건 주인공인 신은수를 향한 강석현의 마음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형우가 강석현 앞에서 신은수에게 사랑을 고백한 장면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 대목. 과연 강석현과 신은수의 사랑이 시작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신은수를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진형우와 강석현의 심리 대결을 예고했다. ‘화려한 유혹’ 측은 “15년 전 이루지 못한 진형우와 신은수의 첫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혹은 신은수를 보호해 주는 강석현과의 관계가 진전될지 지켜봐 달라”고 관심을 부탁했다.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메이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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