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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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에서 배우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처리 없이 노출되면서 개인정보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29일 MBC ‘일반-진짜사나이2’에서 훈련불참 경위서를 작성하는 부분에서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없이 노출되었다. 편집상의 문제로 그대로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이이경은 금융 거래 등에 이용될 수 있는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주민등록법과 시행령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를 변경 할 수 있는 경우를 주민등록사항을 정정했을 때나 주민등록번호에 오류가 있는 경우로 한정하고 있어 이이경은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상태에서 생활해야 한다. 하지만 끊임없는 개인정보유출 사건으로 인해 이르면 내년 2016년 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허용될 전망이다.

정부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기위해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현재 논의중이기 때문에 가능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변경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이경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BC측과 ‘진짜사나이’ 제작진 측의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이이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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