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임창용
임창용
삼성이 임창용을 2016년 보류선수 명단에 넣을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4일 검찰이 임창용을 소환 조사해 마카오에서 수 천만원대의 도박을 벌였다는 진술을 확보하면서 해외원정도박 스캔들이 더욱더 불거지고 있다. 이에 삼성 라이온즈는 이달 말 KBO에 제출해야하는 2016 시즌 보류선수명단에 관련 선수들이 포함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보류선수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은 연봉협상을 진행하지 않은 자유계약선수 또는 방출 처리나 마찬가지다. 삼성은 임창용과 윤성환, 안지만의 보류선수명단 포함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고,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조심스럽게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YTN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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