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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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피해보전 대책으로 향후 10년 동안 피해산업지원을 위한 기금 1조 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30일 국회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여야정 협의체는 협정 발효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어민 지원을 위해 총 1조원을 상생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또 FTA로 가격이 하락한 농산물을 지원하는 피해보전직불제는 보전 비율을 현행 90%에서 내년부터 95%로 인상하기로 했다. 농어업 정책자금의 고정대출 금리도 인하하기로 했다.

여야는 오늘 오후 여야대표 회동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잠정 합의안을 최종 조율한 후 본회의를 통해 비준안을 표결로 처리할 방침이다. 비준안이 통과되면 한중 FTA 협상이 타결된지 1년 만에 국회의 문턱을 넘게된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한양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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