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김형준
김형준
그룹 SS501 김형준이 첫 중국 단독 팬미팅 ‘FNL’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 7월 디지털 싱글 ‘크로스 더 라인(Cross the line)’으로 약 2년 만에 컴백한 김형준이 지난 28일 일본, 남미에 이어 중국에서 첫 단독 팬미팅 ‘FNL’을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중국 상해에 위치한 ‘상해완핑예원’(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에서 개최된 김형준의 이번 팬미팅은 김형준이 솔로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갖는 팬미팅인 만큼 공연 시작 전부터 현지 팬들의 뜨거운 기대로 가득했다. 김형준은 감미로운 매력을 가득 담은 자신의 솔로 1집 미니앨범 수록 곡 ‘다른 여자 말고 너’의 무대로 상해 팬미팅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어 상해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한 김형준은 ‘소원을 말해봐’ 코너를 통해 입장 전 팬들이 작성한 소원이 적힌 포스트잇을 골라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팬 이벤트를 진행, 김형준이 고른 소원을 작성한 팬들을 직접 무대에 올려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는 즉석에서 짧은 라이브를 해달라는 소원에 달콤한 라이브를 선사하는 등 팬들을 위한 최상의 팬 서비스를 보였다.

‘렛 미 비 더 원(Let me be the one)’, ‘저스트 렛 잇 고(Just let it go)’, ‘사진첩’ 등 대표곡들의 무대로 팬미팅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킨 김형준은 ‘2015 깨워줘서 고마워’라는 코너를 통해 팬들과 함께 서바이벌 퀴즈를 진행하며 직접 객석에 내려가 팬들과 함께 소통 하는 등 친오빠 같은 친근한 매력을 발산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SS501의 대표곡 메들리를 김형준만의 색다른 느낌으로 선보여 현지 팬들의 열렬한환호를 이끌어낸 김형준은 중국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게 된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지난 7월 국내에서 발표한 디지털 싱글 ‘크로스 더 라인’으로 달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팬미팅이 끝난 뒤에서 앙코르를 연호하는 현지 팬들을 위해 1집 미니앨범 수록곡 ‘걸(Girl)’을 팬들과 함께 열창하며 뜨거웠던 중국에서의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CI ENT 측은 “김형준의 첫 중국 단독 팬미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매우 기쁘다. 김형준에게 열렬한 환호와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현지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는 12월에는 일본에서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니 계속해서 김형준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형준은 오는 12월부터 일본에서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I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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