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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발표한 새로운 스마트폰 ‘홍미노트3’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오후 샤오미는 베이징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홍미노트3를 선보였다. 메탈 소재의 디자인과 함께 지문인식 센서, 5.5인치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등의 어마어마한 스펙을 자랑하는 한편 그에 따른 대용량 배터리까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최근 ‘짐승배터리’라 불리며 보조배터리계의 부동의 1위를 지키는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명성에 걸맞게 이번 홍미노트3에는 ‘4,000mAh’용량의 대용량배터리가 탑재된다. GPS이용에는 14시간, 음성재생은 60시간, 4G 대기시간만 264시간이 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용량의 배터리는 아이폰 6S의 배터리용량인 1,715mAh의 두 배를 웃도는 크기이다.
그럼에도 가격은 2GB 램 16GB 저장공간 모델은 899위안(약 16만원), 3GB 램 32GB 저장공간 모델은 1099위안(약 20만원)으로 저렴하다. 가성비가 높은 제품이 장점인 탓에 전작 홍미노트2의 경우는 출시된 지 3달 여만에 609만대가 판매됐으며 48억8,000만위안(8,76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샤오미는 이 기세를 몰아 바로 차기작 홍미노트3를 시장에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