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하룻밤’ 정수영 “조복래와의 베드신, 내가 리드한 거 아냐" 폭소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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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과 조복래가 극중 베드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전 CGV 왕십리에서는 하기호 감독과 배우 윤계상 한예리 정수영 조복래가 참석한 가운데 ‘극적인 하룻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말은 카사노바 실상은 모태솔로인 덕래를 연기한 조복래는 이날 극중 정수영과의 베드신에 대해 “정수영이 리드를 잘 해줬다”고 말해 정수영을 살짝 당황하게 했다.

이에 우아함과 과감함이 공존하는 팜므파탈 김선생을 연기한 정수영은 “나도 굉장히 떨었다. 내가 리드를 하거나 그러진 않았다”고 말한 후 “걱정을 많이 됐다. 다행히 감독님께서 아름답게 연출을 잘 해주셔서 우려했던 것보다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적인 하룻밤’은 각자의 연인에게 차인 두 남녀가 원 나잇 ‘몸 친구’로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다는 발칙한 로맨틱 코미디. 12월 3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