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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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년’ 송유근 박사과정생의 논문표절이 확정된 가운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5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해 관련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송유근 학생의 지도교수인 박석재 전 한국천문연구원장과 UST 박갑동 학생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석재 박사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천체물리학저널의 결론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점에서 명확한 것은 논문이 표절이라는 것과 이 때문에 송유근 학생의 내년 2월 박사학위 취득은 어렵게 됐다는 사실이다. 박 박사는 “이번에 제출한 논문과 지금 준비하고 있는 논문을 통해 새로운 논문 작성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SBS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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