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VR' 출시...VR(Virtual Reality)이 뭐길래? "가상현실 코앞으로"
입력 2015.11.24 16:52수정 2015.11.24 16:52
[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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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합리적인 가격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을 출시하면서 V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VR을 말 그대로 Virtual Reality의 줄임말로 ‘가상현실’이라는 뜻이다 여기에 VR콘텐츠라고 하면 가상 경험을 가능케 하는 콘텐츠를 말한다. 즉, 콘텐츠와 그 콘텐츠를 이용하는 이용자간의 물리적 거리감을 최대한으로 없애고 실제로 느낄 수 있는 현실감을 최대화 시킨 환경을 말한다.
페이스북은 2012년 VR기업 ‘오큘러스’를 인수했고 지난 3월부터 유튜브 또한 360도 영상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 24일에 삼성 또한 ‘Gear VR(기어 VR)’을 새롭게 출시했다. 관련업계에서는 2016년부터 VR기기가 본격적으로 대중화할 것으로 내다보고있고 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는 전 세게 VR 기기 시장수요가 내년부터 1,400만대에서 매년 30%씩 성장해 2020년에 이르면 3,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의 경쟁업게인 스마트폰 업체 HTC는 게임회사 벨브와 합작해 VR 헤드셋인 ‘바이브’를 개발했고 구글은 골판지로 제작한 VR 헤드셋 ‘카드보드’를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핫’한 시장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삼성이 내놓은 ‘기어 VR’은 12만원 대라는 저렴한 가격대와 함께 갤럭시 라인과 호환이 가능한 호환성으로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친숙한 매력으로 어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나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겨냥한 콘텐츠 면에서도 뒤지지않는다. 에버랜드의 ‘호러메이즈’, ‘T익스프레스’, ‘사파리’, ‘썬더폴스’, ‘아마존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엠카운트다운’과 같은 공연 프로그램같은 콘텐츠를 도입해 국내 특화된 가상현실 콘텐츠를 하나 둘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