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마리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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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정준하는 22일 다음tv팟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MLT-16에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는 정준하와 함께 개그맨 김구라, 요리연구가 이혜정, 걸그룹 트와이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참여했다.

이날 정준하는 본업이 성우인 서유리와 함께 더빙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애니메이션 ‘뽀로로’부터 MBC ‘압구정 백야’, 영화 ‘신세계’까지 여러 작품을 더빙하던 중 서유리는 “(정준하가) 더빙을 잘하는 것 같다. 엽습할 때부터 발성이 굉장히 좋았다. 역시 뮤지컬을 하는 분 답다”라며 칭찬했다.

그러나 채팅장에는 정준하보다 서유리의 더빙실력을 칭찬하는 네티즌들로 가득했다. 이에 정준하는 “여기 서유리 방 아니다. 머리굴젓 방이다”라며 난감해 하기도 했다.

정준하는 이어 “일단 그냥 접으라는 말이 제일 많다. 자꾸 박진경 PD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정준하를 데려왔느냐고 물으신다”라며 네티즌들의 혹평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또 “속보가 왔다. 정준하 촬영 끝나고 500만 원 되갚으라고”라고 전하며 씁쓸해 했다.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의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 특집에서 ‘마리텔’ PD에게 급작스레 500만 원에 낙찰되어 ‘마리텔’에 강제 출연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MBC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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