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화려한_유혹_(1)
화려한_유혹_(1)
‘화려한 유혹’에서 일촉즉발 시한폭탄 같은 상황이 펼쳐진다.

오늘(23일) 방송되는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 15회에서는 강석현(정진영)에게 악의적인 감정을 품은 진형우(주상욱), 강일주(차예련), 한영애(나영희)가 한데 모여 숨막히는 심리 전쟁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석현이 어두운 밤 은수, 형우, 일주, 영애에게 둘러싸인 채 날카로운 대립각을 형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비자금 암호 문서를 손에 든 석현은 실망과 분노로 가득 찬 얼굴로 은수(최강희)를 바라보고 있고, 은수의 얼굴에는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드리워져 있어 관심이 쏠린다.

이어 형우는 얼굴에 상처가 가득한 채로 고개 숙여 서있고, 일주는 차가운 표정으로 의미심장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으며, 영애는 경직된 표정으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이들의 팽팽한 긴장의 순간은 마치 ‘폭풍전야’를 연상케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흥미진진한 조합에 이목이 집중된다. 형우, 일주, 영애는 서로 다른 목적과 방법으로 석현을 상대로 복수를 꿈꾸고 있는 상황이다.

은수는 남편 명호의 죽음이 석현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해 진실을 파헤치려 했고, 형우는 15년 동안 석현의 밑에서 일하며 아버지 복수의 칼날을 갈아왔다. 또한, 일주는 자신의 생모 청미를 외로운 죽음으로 이끈 석현에게 원한을 품고 있으며, 영애 역시 남편에 대한 복수와 함께 석현의 막대한 비자금을 노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형우가 은수의 안전을 위해 석현의 비자금을 세상에 폭로하려 했지만 이 사실이 석현에게 발각돼 은수까지 위험에 빠진 가운데, 인물들의 욕망이 얽히고 설키며 향후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오늘 밤 방송에 관심이 모인다.

‘화려한 유혹’은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메이퀸 픽쳐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