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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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의 총책으로 지목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8)가 사망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간)프랑스 대테러 검찰은 성명을 통해 “아바우드가 전날 진행된 경찰의 파리 북부 생드니 아파트 급습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검찰은 18일 전화 감청과 첩보 등을 통해 그가 파리 인근 생드니 아파트에 은신한 것을 확인하고 군 특수부대를 동원해 7시간 동안 5,000발의 총탄을 쏘며 검거작전을 벌였다. 검찰은 “시신에서 채취한 손가락과 손바닥 지문을 통해 확인했다. 그러나 아바우드가 총격으로 숨졌는지 자폭한건지 불확실하다”라고 말했다.

모로코계 벨기에인인 아바우드는 지난 13일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 공격 등 129명의 사장자와 수백 명의 부상자를 낸 파리 연쇄 테러를 지휘한 배후로 지목됐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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