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20151120_1447987086_35882100_1_99_20151120113908
20151120_1447987086_35882100_1_99_20151120113908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제작 영화사 집)이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늘(20일) 400만 돌파가 확실시된 가운데 제작사 측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400만 돌파에 앞서 공개한 ‘검은 사제들’의 스페셜 포스터는 두 신부와 그들이 구하려는 소녀의 모습이 함께 담긴 첫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다. 소녀를 구하려는 ‘김신부’ 역의 김윤석은 단호하면서도 굳은 표정으로 기도서를 든 채 구마 예식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그를 돕는 신학생 ‘최부제’ 역의 강동원은 불안한 눈빛과 표정으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힘없이 앉아있는 소녀 ‘영신’ 역 박소담의 모습이 어우러져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한 이번 포스터는 영화 속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구마 예식의 이미지를 담아낸 새로운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재관람 열풍은 물론 다양한 패러디와 팬아트가 쏟아지는 등 거센 신드롬을 일으키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검은 사제들’은 뜨거운 관객 성원 속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 한층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