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슈퍼스타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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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단비가 1라운드 심사위원 점수에서 케빈 오를 이겼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7’에서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중계된 케빈 오와 천단비의 마지막 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천단비는 박미경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재해석해 무대에 올랐다.

천단비의 무대가 끝나자 백지영은 “감정 조절이 참 좋았다. 그런데 같은 여자 보컬로서 절제하지 않는 모습이 보고싶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라고 평했다.

윤종신은 “원래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이었는데 갈수록 훨씬 더 내공들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윤종신은 이어 천단비의 시옷 발음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으나 90점이라는 낮지 않은 점수를 선사했다.

김범수는 “단비 양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이미 완성형 보컬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매 무대마다 조금씩 더 발전하며 완성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계속 진행된다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라고 극찬했다.

성시경 역시 “선곡을 잘했다. 천단비에게 안전한 선곡이었다”라며 “감정 전달이 잘됐다. 점점 완성되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고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미안하고 또 축하하고 싶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천단비는 심사위원 총점 373점을 얻으며 케빈오를 1점 앞섰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Mnet ‘슈퍼스타K7′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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