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키디비
키디비
케이블채널 엠넷(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활약을 펼치며 준우승을 차지한 래퍼 키디비가 한국 흑인 음악의 명가 브랜뉴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는 키디비가 이미 ‘언프리티랩스타2’에 출연하기 전, 언더그라운드 활동 시절부터 래퍼로서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친한 선후배 뮤지션으로써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다 이번 ‘언프리티 랩스타2’에 키디비의 출연 사실을 알고 회사없이 고군분투하는 키디비를 물심양면 도와줬다.

키디비는 2012년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인정 받아 온 실력파 여자 래퍼로, ‘언프리티 랩스타2’를 통해 치열한 난관속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키며 대중들에게도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라이머 대표는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대표하는 여성래퍼로 노련한 랩실력은 물론 특히 만만치 않은 송라이팅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아티스트”라고 극찬했다.

이어 “키디비가 앞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더욱 잘 펼쳐 나갈수 있게 옆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브랜뉴 뮤지션으로 새로 태어난 키디비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키디비는 오는 12월 12일에 펼쳐지는 브랜뉴뮤직의 연말 레이블 콘서트인 ‘브랜뉴이어 2015’를 공식적인 첫 행보를 이어 갈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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