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한국 라오스
한국 라오스
한국 라오스 전에서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전승을 이끌었다. 한국 축구는 2015년 A매치(국가대항전) 16승을 거뒀다.

지난 17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라오스 비엔티엔의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에서 라오스를 5-0으로 꺾고 승리를 안았다.

이날 주장 기성용은 2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했다.

한국은 전반전 3분 만에 석현준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 중 수비수와 오른발끼리 부딪혀 PK찬스를 얻게 됐고 이를 기성용이 깔끔하게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33분에는 박주호가 좌측에서 기성용 앞으로 떨어지는 크로스를 보냈고 기성용은 골키퍼 반대쪽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완벽한 골을 선보였으며 35분에는 기성용이 깔끔한 크로스가 손흥민의 헤딩골로 연결돼 전반전에서 세 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이날 한국과 라오스 경기 전 프랑스 파리 테러 참사 관련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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