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지누션
지누션
힙합 듀오 지누션이 첫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연달아 익살스런 포스터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3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아기용 자동차를 타고 있는 지누션의 사진과 함께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라는 ‘오빠차’ 가사를 표기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누션은 지난 여름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4’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당시 실제 ‘오빠차’ 무대에서 아기용 자동차를 타고 등장해 즐거운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포스터는 당시의 모습을 포스터로 새롭게 만들어 내면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다. 특히 지누는 안전모에 선글라스까지 낀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사진 외에도 포스터에는 ‘GUEST 쩔어’라고 표시되어 있어 지누션의 첫 단독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과연 어떤 게스트들이 등장할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누션의 이번 단독 콘서트는 지누션이 지난 4월 ‘한 번 더 말해줘’를 발표하면서 “음원차트 1위시 단독콘서트를 하고 싶다”라는 공약을 실천하게 돼 더욱 의미 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그동안 YG의 후배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왔던 지누션은 올 한 해 ‘한 번 더 말해줘’ ‘오빠차’ 등 오랜만에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는 90년대를 휩쓸었던 히트곡들을 비롯해 2015년 신곡과 오래 전부터 지누션을 지지해 온 팬들과 최근 지누션을 알게 된 팬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5 지누션 콘서트 ‘지누션밤’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하며, 티켓예매는 오는 19일 정오 인터파크를 통해 개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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