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MBC스포츠플러스, 추신수
MBC스포츠플러스, 추신수
MBC스포츠플러스가 추신수(33·텍사스레인저스)의 금의환향 가자회견 현장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14일 오후 케이블채널 MBC스포츠플러스(대표이사: 한윤희) 측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2013년 말 FA계약 체결 이후 2년 만에 귀국하는 코리안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의 귀국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추신수는 올해 정규리그 개막 후 한 달간 타율 1할에 못 미치는 타격 부진에 시달렸지만 7월 22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아시아 타자 중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기적적인 분위기 반등을 이끌면서 완벽 부활에 성공했다.

특히 9월에는 타율 0.404, 출루율 0.515를 기록하며 7년전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초로 따낸 ‘이달의 선수상’을 다시 한번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추신수의 활약으로 텍사스는 4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추신수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메이저리그 특집 ‘추신수 귀국 기자회견’방송에서는 올 시즌 추신수 선수가 보여준 활약상을 비롯해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와 준비에 대한 질의응답이 생중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 14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6, 22홈런, 153안타, 82타점, 94득점, 도루 20개, 출루율 0.375을 기록, 강한 정신력과 투혼을 증명하며 2015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MBC 스포츠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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