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20130327_1364346658_71086500_1_99_20140815201503
20130327_1364346658_71086500_1_99_20140815201503
최근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야구 해설가 하일성이 과거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있다.

하일성은 올해 초 ‘저축은행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받았다. 저축은행과 상당 기간 거래를 해왔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없이 대출을 받겠다고 신청했다.

하일성은 직원의 말대로 대출 관련 제출 서류와 함께 계좌번호를 알려줬고, 두 차례에 걸쳐 340여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안 하일성은 경찰에 신고, 공인이니 방문하지 않고 서류로 대출해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하일성은 11일 박 모씨로부터 “강남에 빌딩을 갖고있다”고 속여 3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KBS2 영상캡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