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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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가 거액의 베팅으로 박병호와의 독점 교섭권을 따낸 가운데 박병호의 좌우명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병호는 과거 자신의 미니홈피에 “피나는 노력에 대타란 없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스스로를 다독인 바 있다.

당시 그는 박병호는 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했지만 부진한 성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후 2011년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되면서 전환점을 만들게 됐다.

현재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도전 가능성을 높이 사고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병호와의 교섭권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16살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가 메이저리그로 온다면 50 홈런은 힘들겠지만 30 홈런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병호는 앞으로 30일 동안 독점 교섭권을 따낸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한다.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는 올시즌 83승 79패로 아메리칸 중부리그 2위에 올랐으나 팀 타율은 0.247로 아메리칸 리그 15팀 중 14위, 팀 홈런 개수도 156개로 10위에 머물렀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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