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영화 ‘히말라야’ 가 화제인 가운데, 실제 인물인 산악인 엄홍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서 엄홍길은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안나푸르나 자체”라고 밝혔다.
당시 엄홍길은 “4전 5기 끝에 안나푸르나 등정에 성공했지만 아끼는 동료를 3명이나 잃었고 나 또한 추락으로 죽을 뻔 한 위기를 넘겼다. 4번째 등정 도중 추락하는 동료를 구하려다 함께 사고를 당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발목이 180도 돌아가 있었고 나무판자로 가까스로 발을 고정한 후 하산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엄홍길은 “병원에서는 등정은 물론 걷는데도 어려움이 있을 거라 했지만 끊임없는 재활훈련 끝에 10개월 만에 다시 안나푸르나를 찾았고 등정에 성공했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히말라야’는 오는 12월 개봉한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
지난 2012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서 엄홍길은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안나푸르나 자체”라고 밝혔다.
당시 엄홍길은 “4전 5기 끝에 안나푸르나 등정에 성공했지만 아끼는 동료를 3명이나 잃었고 나 또한 추락으로 죽을 뻔 한 위기를 넘겼다. 4번째 등정 도중 추락하는 동료를 구하려다 함께 사고를 당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발목이 180도 돌아가 있었고 나무판자로 가까스로 발을 고정한 후 하산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엄홍길은 “병원에서는 등정은 물론 걷는데도 어려움이 있을 거라 했지만 끊임없는 재활훈련 끝에 10개월 만에 다시 안나푸르나를 찾았고 등정에 성공했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히말라야’는 오는 12월 개봉한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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