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홈즈, "레아 레미니가 허위사실 유포..고소할 것"

[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레아 레미니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전처 케이티 홈즈가 레아 레미니와 ABC 방송사를 상대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들은 “톰 크루즈의 전 부인 케이티 홈즈가 대변인을 통해 자신의 인터뷰를 날조한 레아 레미니와 ABC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케이티 홈즈 측은 “케이티 홈즈는 어떤 방송이나 인터뷰에 참여하지 않았다. 허위 사실을 보도한 ABC 방송사에 사과를 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3년 사이언톨로지교를 벗어난 레아 레미니는 최근 미국 ABC 방송의 ’20/20’에 출연해 케이티 홈즈의 전 남편인 톰 크루즈를 “악마. 사이언톨로지교 그 자체”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또한, 당시 ABC방송 측은 “케이티 홈즈는 대변인을 통해 ‘난 과거에 레아에게 화가 났었던 것을 후회한다’면서 ‘나는 그녀가 앞으로 최고이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변인 측에 의하면 케이티 홈즈는 인터뷰는 물론 사이언톨로지교에 대해 아무 것도 언급한 것이 없으며, 그녀는 ABC의 인터뷰를 직접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레아 레미니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