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주거래 은행 계좌를 손쉽게 옮길 수 있게 도와주는 계좌이동제가 오늘(30일) 오전 9시부터 시행됐다.
계좌이동제는 계좌에 연결된 보험료와 휴대전화 요금 등 각종 자동이체 항목을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는 제도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을 비롯한 대형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모두 16개 은행이 이번 계좌이동제에 참여한다.
금융계에서는 계좌이동제를 통해 손쉽게 계좌를 바꿀 수 있어 8백조 원대에 이르는 계좌이체 시장을 놓고 은행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계좌이동제 이용시 각 은행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혜택들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국민은행의 ‘ONE 통장’은 관리비 등의 이체 실적 혹은 KB국민카드 결제 실적이 매월 1건만 있으면 3개 수수료(전자금융 타행 이체 수수료, KB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해 준며, 여기에 급여 이체, 연금 수령, 가맹점 결제 중 1건 이상 실적이 있으면 3개 수수료(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월 5회, SMS입출금내역 통지 수수료, KB자동화기기 타행 이체 수수료 월 10회)를 추가 면제한다.
신한은행은 ‘신한 온가족 주거래 우대 통장·적금 패키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는 한 가족이 모두 우대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우대 요건은 4가지로 식구 중 한 사람이 4가지 우대 요건을 모두 채우거나, 식구들이 1~2개씩 나눠 4가지를 채우면 한 가족 모두 우대 혜택을 받는다.
우리은행은 ‘우리 웰리치 주거래 패키지’를 내세웠다. 이를 통해 급여 또는 연금 이체, 관리비 등 자동이체, 우리카드 결제계좌 지정 등 세 가지 중 둘 이상 충족 시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준다. 또한 예금과 적금의 장점을 결합한 주거래 예금 등의 상품도 추가 출시했다.
KEB하나은행은 정기예·적금, 주거래 통장 등을 포괄하는 ‘행복투게더 패키지’를 통해 월급, 공과금 이체 등 주거래 요건 중 1개만 충족해도 자동화기기 타은행 이체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주거래 요건 중 2개 이상 충족하면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와 창구 이체 수수료도 최대 10회 면제받을 수 있다.
계좌이동제를 이용하려면 페이인포 사이트(www.payinfo.or.kr)를 방문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해야 한다. 본인 명의 수시입출금식 계좌에 등록된 자동이체 항목 중 변경을 원하는 항목을 선택한 뒤 이동해가려는 신규 은행과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계좌변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신청 시 5영업일 이내(신청일 제외)에 출금계좌가 바뀌게 된다.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하는 등 실수가 있을 경우에는 당일 오후 5시까지 취소가 가능하며 처리결과는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TENCOMMENTS, 앞으로 이용해봐야겠네요.
손예지 인턴기자 yejie92@
사진. 페이인포 홈페이지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계좌이동제 첫 시행 ‘페이인포’ 접속 폭주.. 이용하면 혜택도 폭발?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3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페이인포’가 올랐다.
주거래 은행 계좌를 손쉽게 옮길 수 있게 도와주는 계좌이동제가 오늘(30일) 오전 9시부터 시행됐다.
계좌이동제는 계좌에 연결된 보험료와 휴대전화 요금 등 각종 자동이체 항목을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는 제도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을 비롯한 대형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모두 16개 은행이 이번 계좌이동제에 참여한다.
금융계에서는 계좌이동제를 통해 손쉽게 계좌를 바꿀 수 있어 8백조 원대에 이르는 계좌이체 시장을 놓고 은행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계좌이동제 이용시 각 은행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혜택들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국민은행의 ‘ONE 통장’은 관리비 등의 이체 실적 혹은 KB국민카드 결제 실적이 매월 1건만 있으면 3개 수수료(전자금융 타행 이체 수수료, KB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해 준며, 여기에 급여 이체, 연금 수령, 가맹점 결제 중 1건 이상 실적이 있으면 3개 수수료(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월 5회, SMS입출금내역 통지 수수료, KB자동화기기 타행 이체 수수료 월 10회)를 추가 면제한다.
신한은행은 ‘신한 온가족 주거래 우대 통장·적금 패키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는 한 가족이 모두 우대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우대 요건은 4가지로 식구 중 한 사람이 4가지 우대 요건을 모두 채우거나, 식구들이 1~2개씩 나눠 4가지를 채우면 한 가족 모두 우대 혜택을 받는다.
우리은행은 ‘우리 웰리치 주거래 패키지’를 내세웠다. 이를 통해 급여 또는 연금 이체, 관리비 등 자동이체, 우리카드 결제계좌 지정 등 세 가지 중 둘 이상 충족 시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준다. 또한 예금과 적금의 장점을 결합한 주거래 예금 등의 상품도 추가 출시했다.
KEB하나은행은 정기예·적금, 주거래 통장 등을 포괄하는 ‘행복투게더 패키지’를 통해 월급, 공과금 이체 등 주거래 요건 중 1개만 충족해도 자동화기기 타은행 이체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주거래 요건 중 2개 이상 충족하면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와 창구 이체 수수료도 최대 10회 면제받을 수 있다.
계좌이동제를 이용하려면 페이인포 사이트(www.payinfo.or.kr)를 방문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해야 한다. 본인 명의 수시입출금식 계좌에 등록된 자동이체 항목 중 변경을 원하는 항목을 선택한 뒤 이동해가려는 신규 은행과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계좌변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신청 시 5영업일 이내(신청일 제외)에 출금계좌가 바뀌게 된다.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하는 등 실수가 있을 경우에는 당일 오후 5시까지 취소가 가능하며 처리결과는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TENCOMMENTS, 앞으로 이용해봐야겠네요.
손예지 인턴기자 yejie92@
사진. 페이인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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