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컨퍼런스
컨퍼런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관장 유형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Korea Youth Media Festival 이하 KYMF)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총 3일 동안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KYMF’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기억을 다룬 특별 주제와 자유 주제로 15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상 414편, 사진 75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본선 진출작 50편(영상 39편, 사진 11편)이 축제 기간 상영, 전시된다.

29일에는 미디어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희?노?애?락’을 주제로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의 PD 임종윤, 영화 ‘연평해전’의 감독 김학순, 드라마 ‘구가의 서’의 OST 작곡가 김경범, 서태지, 다이나믹듀오의 음반 아트디렉터 김대홍 등이 각 분야별 현장 이야기를 전해준다. 개그맨 최효종이 사회자로 나서며 청소년과 강연자들의 소통을 연결해 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청소년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30일, 시상식에는 ‘KYMF’가 대한민국 최대 청소년 미디어 축제인 만큼 전문심사위원단과 청소년심사위원단의 심사로 서울시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장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장상,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상, 협회장상(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프로사진협회,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한국독립PD협회,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대학 총장상(건국대, 세종대, 중앙대, 동국대, 국민대, 상명대, 서울예대, 숙명여대, 한국영상대, 서울과학기술대, 계원예대), 기업 대표상(명필름, 대학저널, YTN, 씨네21, 텐아시아, 에듀니티) 등 총 59개 부분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수상하는 청소년과 지도자들을 위해 래퍼 피타입과 한해가 축하 공연을 펼치며, 더빙 아티스트 유준호의 사회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 본선에 진출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작품을 심사한 전문 심사위원들과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 파티도 진행된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유형우 관장은 “‘KYMF’는 국내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미디어 축제 중 가장 큰 시상 규모를 자랑한다. 청소년미디어센터는 앞으로도 서울특별시와 함께 미디어 분야에 관심 있고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본선작을 포함한 모든 출품작은 (http://kymf.ssro.net) 에서 온라인 상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