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이유비
이유비
배우 이유비 측이 협박 및 금품 요구에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8일 오후 이유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중순 이유비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A 씨가 이유비의 휴대전화 속 개인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고 협박,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습득한 분실물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공중전화를 옮겨 다니며 협박 전화를 걸어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A 씨에 대해 당사는 휴대전화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를 요청했다”며 “이유비를 협박, 금품을 요구한 A 씨는 현재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라며, 누구보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이유비씨가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본건에 대해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혹은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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