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최홍만 라스
최홍만 라스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최홍만이 억대의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최홍만의 과거 발언이 이목을 끈다.

최홍만은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해 밥 샙과의 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홍만은 “솔직히 무서웠다. 그래서 선수 입장 당시 긴장을 덜 하기 위해 태극기를 허리에 두르고 입장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서 최홍만은 “처음에는 겁이 많이 났지만 막상 한 대 맞고 나니까 생각보다 안 아팠다”면서 “내가 판정승으로 이긴 후 선수가 올라오는 순서에 밥 샙이 불참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 후 일본 CF계를 섭렵했고, 연봉이 지금 환율로 따지면 20억이 넘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최근 최홍만이 잇따른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최홍만을 상대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홍만은 현재 업무 차 일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