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MFBTY
MFBTY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그룹 MFBTY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 ‘MFBTY’는 오는 11월 20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드스테이지(Understage)에서 열린다.

‘우리의 팬들이 너희 팬보다 낫다(My Fan is Better Than Yours)’라는 각별한 팬 사랑의 의미로 지어진 이름인 MFBTY는 결성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갖고, 26일 정오에 티켓 오픈에 나선다.

MFBTY는 지난 2013년 1월 미니앨범 ‘스윗 드림(Sweet Dream)’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에 드렁큰타이거의 싱글 ‘살자’, 2014년 12월 윤미래의 싱글 ‘엔젤(Angel)’ 등으로 장르와 스타일을 넘어선 다양한 음악을 시도해왔다.

올해 3월, 마침내 MFBTY의 정규앨범 ‘원다랜드(Wondaland)’를 발표하고 힙합부터 록, 일렉트로닉 등 폭 넓은 장르가 융합된 음악으로 국내외 매체의 극찬은 물론,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톱10에 진입하는 등 전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결성 2년만에 그룹명과 동명의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첫 단독 콘서트 ‘MFBTY’에서는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의 따로 또 같이 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MFBTY는 “소속사 필굿뮤직의 소속 아티스트 및 크루로 구성된 ‘필굿밴드’와 함께 하이브리드 형태의 공연을 꾸며, 보다 높은 퀄리티의 공연을 만들 것”이라는 계획과 함께 “MFBTY라는 이름으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공연과 압도적인 비주얼 퍼포먼스 등 무대 연출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기에 부족함 없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선보일 것”이라 전해 오랫동안 이들의 콘서트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만족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1999년 드렁큰타이거로 데뷔해 국내 힙합의 대표 아이콘이 된 타이거JK와 아시아 여성 랩퍼로는 유일하게 전세계 최고 여성 랩퍼 톱12에 선정된 윤미래, 10년 이상 힙합씬에서 활동하며 깊이 있는 메시지와 선 굵은 랩으로 자신만의 지형도를 만들고 있는 비지로 구성된 MFBTY는 각자의 음악 세계가 뚜렷한 힙합 뮤지션이며 대중과 마니아를 동시에 사로잡은 아티스트이다.

이들 세 명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그룹 MFBTY는 각자의 색깔과는 또 다른 방향의 행보와 예측하지 못한 음악적 궤적을 그리고 있으며, 이번 첫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일 기대 이상의 신선하고 도전적인 음악 및 무대로 뜨거운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월 20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되는 MFBTY의 첫 단독콘서트 ‘MFBTY’는 26일 오에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오픈 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필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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