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최진호
최진호
배우 최진호가 ‘오 마이 비너스’에 합류한다.

21일 오전 최진호의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진호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에 전격 합류한다.

극 중 최진호는 가홍 그룹의 비서실장인 민실장 역을 맡았다. 민실장은 김영호(소지섭)의 집안 사정을 모두 꾀고 있는 인물이자 입이 무겁고 몸도 무거운 든든한 비서실장이다.

최진호는 “독특한 소재에 눈길이 갔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로코물이 될 것 같고 좋은 감독님, 스태프, 선후배 배우 분들과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진호는 MBC ‘개와 늑대의 시간’, SBS ‘돈의 화신’, ‘상속자들’, 케이블채널 tvN ‘라이어 게임’, 영화 ‘도가니’, ‘도둑들’, ‘킬러 앞에 노인’, ‘강남1970′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에 최진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진호가 출연하는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돼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 힐링 로맨틱코미디’다. 최진호와 함께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김정태, 진경 등이 캐스팅됐으며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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