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컴퓨터 게임에 빠진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학생이 등장했다.
이 학생은 “엄마가 매일같이 컴퓨터 게임에만 빠져있다”며 “집안일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담배까지 피운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폐암에 걸려 죽을까 걱정이다”라며 엄마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연을 듣고 있던 홍석천은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였다. MC 이영자는 “홍석천 씨가 누나를 대신해 조카들을 돌보고 있다”며 “아마 감정이입이 돼서 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아이가 정말 예쁘게 자랐다”며 “엄마가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