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강래연
강래연
‘내 딸, 금사월’ 강래연이 ‘허당 악녀’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주 10일(토), 11일(일) 방송된 MBC‘내 딸, 금사월’ 11, 12화에서는 재벌가 집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계형 눈치를 터득한 찔래(강래연)가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극에 재미를 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집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을 본능적으로 감지한 찔래는 제일 좋아하는 밥을 마다하고 질겁한 표정으로 부리나케 도망을 치는가 하면, 동생 찬빈(윤현민)의 버릇없는 행동이 아니꼽다고 느끼면서도 실세인 동생에게 잘 보이려 애쓰는 등 능청스러운 처세술을 펼쳤다.

또한, 국자(박원숙)의 패물함에 손을 댄 마리(김희정)가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대박! 진짜 작은엄마가 범인이었어? 난 아까부터 딱 감이 왔는데.”라고 호들갑을 떠는 오버액션으로 혹시라도 불똥이 튈까, 재빨리 대처하는 얄미운 모습을 보이기도.

이처럼 강래연은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 못 할 정도로 강찔래 캐릭터에 몰입, 극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대체불가 ‘신스틸러’임을 입증했다.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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