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걸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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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타워레코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걸스데이의 소진과 민아가 김태우가 진행하는 멜론라디오 출연을 위해 깜짝 귀국해 김태우와의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음악 사이트 멜론(www.melon.com)은 특급 게스트 걸스데이와 함께한 멜론라디오 스타 DJ 김태우의 ‘진격의 태우 시즌2’ 여섯 번째 방송을 공개했다.

김태우는 “걸스데이의 중심! 걸스데이의 투 리드 싱어! 걸스데이의 투 메인 보컬! 소개합니다. 소진, 민아!”라고 걸스데이의 소진과 민아를 소개하며 ‘진격의 태우’의 공식 순서인 프리스타일 자기소개를 요청했다. 소진과 민아는 서로 상반된 매력의 프리스타일 자기소개로 김태우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을 가을 감성 발라드 특집으로 준비한 김태우는 걸스데이의 히트곡을 발라드 버전 라이브로 들어보는 ‘링마발라드’ 코너를 진행했다. 소진과 민아는 각자 걸스데이의 히트곡 ‘기대해’와 ‘여자 대통령’을 조커의 반주에 맞춰 색다르고 분위기 있게 소화해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김태우는 소진의 노래에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목소리에 섹시가 배어 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민아가 노래를 마치자 “발라드 버전 ‘여자 대통령’은 아주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마저 해냈다. 대단하다”고 민아의 가창력에 찬사를 보냈다. 소진과 민아가 함께 완벽한 화음을 선사한 ‘반짝반짝’을 듣고 난 김태우는 “걸스데이를 내가 제작하고 싶다. 투자하겠다”라며 걸스데이의 매력에 흠뻑 빠진 반응을 보였다.

소진과 민아의 연기력을 엿볼 수 있는 코너도 진행됐다. 가을에 어울리는 드라마 속 명장면을 직접 재연해보는 ‘썸앤로맨틱’ 코너에서 소진은 조커, 민아는 김태우와 팀을 이뤄 ‘파리의 연인’과 ‘해를 품은 달’의 명장면을 재연해냈다.

방송을 마친 소진은 “오늘 정말 행복했다. 이렇게 같이 얼굴보고 노니까 노래하는 것이 더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고, 민아는 “연습생 때는 프리스타일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바빠서 할 시간이 없었다. 오늘 정말 재미 있었다”며 “많은 가수 분들이 이런 기분을 느끼고 가는 것이 ‘진격의 태우’의 매력인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민아와 소진은 자신이 친한 가수 동료들에게 ‘진격의 태우’ 출연을 권하기도 했다. 민아는 에프엑스의 엠버에게 “여기 정말 재미있는 곳이다. 진심으로 언니가 좋아할 것 같다. 에프엑스 꼭 나와달라”고 메시지를 남겼고 소진도 씨엔블루 종현에게 ‘진격의 태우’의 매력을 전달했다.

멜론라디오 스타DJ ‘진격의 태우’는 매주 목요일 정오에 공개되며 멜론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멜론라디오의 ‘스타 DJ’ 서비스는 유명 아티스트가 직접 DJ로 변신해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감춰놨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3월 17일 채널 오픈 이래로 성시경, 버벌진트, 인피니트 성규, 키썸, 사이먼 도미닉, 전진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진행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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