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태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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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의 첫 솔로 앨범 ‘아이(I)’가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과거 소녀시대 멤버들이 추억한 그의 연습생 시절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월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는 게스트로 소녀시대가 출연해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써니는 “연습생 시절부터 딱 봐도 잘되겠다는 촉이 온 멤버는 누구였냐”고 물었다. 이에 윤아와 유리가 태연을 꼽았다.

윤아는 태연에 대해 “노래 부르는 영상을 찍는 날이 있는데 그때 놀랐다. 목소리도 너무 좋고 노래도 너무 잘 불렀다”면서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면 사람들이 다들 기절하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리 역시 태연과 효연을 꼽으며 “태연이는 일단 되게 연습생 때 소극적이고 내성적이었다. 지금처럼 말수가 많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건 얘가 있나 없나, 도대체 연습실에 있나 없나 싶을 정도였다. 태연의 존재감은 노래하는 순간부터 발휘되기 시작됐다. 태연이 연습생 때 불렀던 노래 파일이 나한테 있다. 내가 그 OST를 연습한다. 지금 목소리도 너무 좋아 잘될 거라 생각한다”며 태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연은 7일 자정 첫 솔로 앨범 ‘아이(I)’를 공개 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장악해 태연의 위엄을 자랑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소녀시대 태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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