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도준을 만나기 위해 12층으로 향하던 태현은 이과장을 마주치고 당황했다. 태현은 이과장이 그곳에 있던 이유를 알기 위해 이과장을 찾아갔고, 이과장은 “다 부군님 덕분에 살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태현은 “어떻게 된 거냐, 사실대로 말해봐라”고 다그쳤다.
이어 이과장은 “부군님이 회장님한테 말씀을 잘 해주셔서 제가 살았다. 그리고 과거에 제 잘못을 용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젠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부군님과 회장님께 충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