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손은서-길가다-물벼락-봉변-무슨-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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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손은서가 물벼락 수모를 당한다.

KBS2 ‘별난 며느리’가 종영을 2회 남겨두고 있다.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던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고부갈등 역시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상황.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며 공감대를 높였던 ‘별난 며느리’ 속 고부갈등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별난 며느리’ 제작진은 고부갈등이 최고조에 오른 손은서(차영아)와 김보연(장미희)의 현 상황을 알 수 있는 11회 촬영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손은서와 김보연은 동장선거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손은서는 친정 부지에 글로벌 의료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김보연의 공약을 막기 위해 동장후보로 나섰지만, 남편 기태영(강준수)까지 시어머니에게 빼앗겼다. 여기에 부정부패를 저지른 시어머니의 죄까지 뒤집어쓰며 동장후보에서 사퇴해 안타까움을 샀다.

손은서의 진심이 김보연에게 닿았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사진 속 손은서의 모습은 여전히 모진 수모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손은서는 골목길을 걷고 있는 중에 뿌려지는 물바가지 세례에 깜짝 놀라고 있다. 또 물에 흠뻑 젖은 채 차분히 전화를 받고 있는 손은서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더한다.

김보연의 죄까지 뒤집어 쓰고, 물벼락 수난까지 당한 손은서. 그리고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오리발을 빼는 김보연. 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진전될 수 있을지, 또 갈등의 절정에서 손은서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11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KBS2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의 한판 승부를 담아낸 홈코믹명랑극이다. ‘별난 며느리’ 11회는 9월 21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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