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유재환
유재환
MBC ‘무한도전’에서 개그맨 박명수의 작곡가로 유명세를 떨친 유재환이 23일 가수로 데뷔한다.

유재환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정말 제가 꿈에도 그리던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8월22일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이후 딱 한 달 되는 오늘, 이런 소식을 올리게 되어서 진심으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와 함께 유재환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데뷔곡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전했다. 사진에 따르면 이번 신곡의 제목은 ‘커피’로 가수 김예림이 지원사격에 나섰으며, 박명수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23일 정오 공개될 예정이다.

유재환은 이어 “제 삶을 바꿔주신 수많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명수형님 너무너무 사랑합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재환 측 관계자는 “이번 ‘커피’는 박명수가 작곡한 노래로, 유재환이 직접 작사와 편곡을 도맡아 진행했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음악 방송 출연은 아직 계획되어 있지 않으며 곡이 발매되는 23일 오후 11시 유재환이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가 전파를 탄다.

앞서 유재환은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의 작곡가로 등장, 특유의 해맑은 표정과 말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유재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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